전자책목록

전체 275건(31/31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후안의 달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후안의 달
    • 카르메 솔레 벤드렐 지음, 구광렬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18-09-21

    스페인 아동문학 베스트 100 선정,카탈루냐 삽화상 수상 도서달이 자리를 비운 어느 날바다가 삼켜 버린 아빠의 건강을후안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후안의 시련, 그리고 간절한 소망, 그 안에서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아이들은 부모의 보호 아래 건강하고 안정감을 느끼며 성장해야 하지만, 뜻하지 않게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우리가 모르는 두려움과 슬픔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후안도 바닷가 절벽 위의 집에서 어부인 아빠와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소년이었습니다. 후안은 아빠가 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면 하늘에 떠 있는 달과 함께 긴 밤을 보냈습니다. 달이 후안의 친구가 되어 주었기에 후안은 불안하거나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 나갔던 아빠의 배가 난파되면서 후안의 행복도 난파되고 맙니다. 생명의 기운을 바다에 빼앗기고 온 아빠의 창백한 모습에 후안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다음 날 그런 후안에게 달이 다가와 함께 아빠의 건강을 찾으러 가자고 합니다. 달의 말에 용기를 얻은 후안은 이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후안의 달》은 작가인 카르메 솔레 벤드렐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벤드렐의 엄마는 벤드렐이 두 살 때부터 결핵을 앓다가 아홉 살 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벤드렐은 엄마의 생명이 꺼져 가던 그 순간에 어린 자신이 얼마나 불안에 떨고 두려웠는지, 얼마나 엄마를 치료하고 싶었는지 생생히 기억한다고 합니다. 벤드렐은 아이들에게 삶의 어려움을 설명해 주는 것을 굳이 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용기를 내야 하는지 이야기를 통해 충분히 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놀라운 상징들 속에서 발견한 위로와 희망 《후안의 달》은 1982년 카탈루냐어(원제: La Lluna d\'en Joan)로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독자들에게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카탈루냐 삽화상을 수상하고 스페인 아동문학 베스트 100에 선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은 작품입니다. 2015년에는 어린이의 성장 과정에 훌륭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이라 평가되어 스페인어로 재출간되었습니다. 《후안의 달》에는 글과 그림 속에 많은 상징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건강을 잃은 아빠를 후안이 간호하는 장면에서 벽에 걸린 엄마의 사진과 말린 꽃이 보일 것입니다. 이는 엄마의 부재를 가리킵니다. 작가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하늘에 떠 있는 달’로 대신하여 언제든 후안을 찾아와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존재로 그렸습니다. 엄마의 사진 밑에 내동댕이쳐진 장난감은 후안의 상황을 잘 대변해주는 물건입니다.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아빠를 간병해야 하는 어린 후안의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야기 초반에 등장하는 날카로운 바위와 세찬 바람, 갈매기의 쉰 목소리 등은 후안이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주변의 모든 것들이 거대한 위협으로 다가왔음을 보여줍니다.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한 가지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후안의 평온을 위협하는 ‘거대한 문어’가 ‘달’의 존재보다 훨씬 작게 그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비는 어떤 시련도, 그것이 사람에게 절대적인 위협을 주는 죽음이라 할지라도, 후안과 아빠를 집어삼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어에게서 아빠의 생명을 빼앗아 물 위로 올라온 후안을 잔잔한 파도와 따뜻한 바람이 예전처럼 친구가 되어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후안의 달》을 읽고 아이들이 불안감을 느끼기보다 안도감과 평온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도 이러한 상징들이 절묘하게 구성되어 안내해 주기 때문입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흔들바위의 비밀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흔들바위의 비밀
    • 양승숙 글, 문승환 그림
    • 사물의비밀
    • 2018-09-21

    흔들바위의 비밀 혼자서 흔들흔들, 동물들이 놀러 와서 보고 흔들흔들, 하루 종일 흔들어대는 흔들바위.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재밌게 사는 흔들바위지만 흔들바위에게는 비밀이 있어요.한 1만 년 전쯤 흔들바위는 높은 산 숲속에서 살았어요. 하루 종일 기다려봐야 동물친구 하나가 올까말까 한 곳에서 말이죠. 그때 흔들바위의 이름은 뾰족바위였어요. 뾰족하게 생긴 바위와 둥근 바위가 높은 산 숲속에서 살았죠. 매일매일 4천년을 지루하게 살던 뾰족바위는 그 후로도 5천년을 지루하게 견뎠어요. 그러던 어느 날 뾰쪽바위는 자신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로 울부짖었어요. “내가 여기 있다고~~”뾰쪽바위의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하늘이 놀라고 구름이 놀라고 땅이 놀랬어요. 하늘은 천둥과 번개로 놀라움을 나타냈고 구름은 가지고 있던 비를 몽땅 쏟아 부었어요. 그렇게 100일 동안 비가 와서 산 정상 움푹 팬 곳에 모여 있던 빗물은 한꺼번에 아래로 쏟아졌어요. 그때 커다란 뾰족바위와 둥근바위도 빗물에 쓸려 산중턱으로 내려왔어요. 산 중턱으로 내려 온 뾰족바위가 어떻게 흔들바위가 되었냐고요?높은 산 숲속에서 뾰족바위는 5천년동안 몸을 갈았어요. 혹시라도 빗물에 쓸려 내려갈 때 잘 구를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정말 큰 비가 내렸을 때 빗물에 쓸려 아래로 내려온 뾰족바위는 더 이상 뾰족바위가 아니었지요. 그리고 더 이상 가만히 지루함을 견디는 바위도 아니었지요. 자신을 흔들흔들 흔들어보고 재미있어 계속 흔들었지요. 뾰쪽바위가 재밌어하자 주변의 모든 동물들이 뾰족바위를 흔들어보고 싶어 했어요. 그 후 동물들은 뾰족바위보고 흔들바위라고 불렀어요. 아이의 미래, 상상력이 좌우합니다. 아이의 미래!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 수 없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암기한다고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적인 대응으로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도 상상력을 키울 순 없습니다. 은 상상력을 끌어내는 동화책입니다. 사물의 비밀은 의인화한 ‘사물’을 통해 사물이 갖고 있는 기본 속성을, 더 나아가 사물 간의 비교, 교환, 확대, 축소 등의 융합적 사고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웁니다. 속 사물이 말해주는 비밀스러운 이야기 사물은 어떤 특정 상황을 위해 만들어졌고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금세 그 사실을 잊고 방치하기 일쑤입니다. 사물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우리를 사랑할 수도 있고 또 속상해서 사람에게 불평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잘 알고 있고, 잘 듣고 있습니다. 사물이 소곤대는 소리를, 노래를, 이야기를 말이죠. 사물의 비밀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 인격 도야와 인성 함양은 우리 교육이 지향해온 교육 철학입니다. 이 교육 철학은 사물의 비밀 전반에 투영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단 한 권의 사물의 비밀이라도 읽었다면 세상은 더 이상 전과 같지 보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책은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삶의 의미를 바꿔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슬기를 함양하기 위해서 상상력이, 바른 인성이, 인격 도야가 필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사물의 비밀은 가공의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담긴 바르고 어진 마음은 현실에서 팔딱팔딱 살아 숨 쉽니다. 아이들이 인생의 수많은 역경을 피하지 않고 맞닥뜨려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안에는 다양한 지혜가 숨어 있습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흙속의 왕자 (커버이미지)
    [연령별분류]흙속의 왕자
    • 심혁창
    • 한글
    • 2015-11-30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31